누비자 터미널에 ‘태양광 발전 지붕’ 설치 _오늘 상파울루의 승리 또는 패배_krvip

누비자 터미널에 ‘태양광 발전 지붕’ 설치 _베토 게데스 문자와 숫자_krvip

<앵커 멘트> 창원시의 공영자전거인 누비자 터미널에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지붕이 시범설치됩니다. 자전거와 태양광 발전이라는 친환경 정책이 결합된 것입니다. 류해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리포트> 비바람에 노출돼있고 뜨거운 햇볕도 그대로 받는 누비자 자전거 터미널! 지붕을 설치하자는 지적이 많았습니다. 창원시는 누비자 터미널에 지붕을 설치하는 대신 지붕 위에 태양광 전지를 부착해 전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. 우선은 120여 개 터미널 가운데 창원 용지호수와 시외버스 터미널 등 5곳에 시범설치하기로 했습니다. <인터뷰> "환경수도에 알맞는 아이템이다 보니까 우선 5개소를 먼저 설치하고 그 효과를 봐가면서 확대시행할 계획입니다." 5개 설치에 필요한 돈은 4억 원! 전액 국비로 지원받았습니다. 저탄소 녹색 성장이라는 정부방침과 일치했기 때문입니다. <인터뷰> "창원시의 특색있는 정책인 데 그 부분이 정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." 터미널 한 곳당 최소 발전용량은 하루 10킬로와트 정도! 우선 누비자 시스템을 가동하는 전력으로 사용하고 가로등과 보안등 가동 등 공적인 목적에 사용됩니다. 남는 것은 한전에 팔 수도 있습니다.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와 태양광 발전의 결합은 또 다른 창원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 KBS 뉴스 류해남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