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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

이제부터는 사고 원인이 될 수 있는 단서를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.

‘꽝’ 소리가 난 뒤 여객선이 급하게 기울었다고 하는데요.

먼저, 사고 당시 선체가 갑자기 기울어지면서 긴박했던 상황을 유지향 기자가 재구성해봤습니다.

<리포트>

세월호의 앞 부분에서 '쾅'하는 소리가 난 시각은 오전 8시 45분.

선박은 급격히 왼쪽으로 기울어졌고, 승객은 물론 화물까지 한꺼번에 한쪽으로 쏠리며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.

<인터뷰> 양인석(구조 승객) : "갑자기 배가 막 기울었던 거야. 한꺼번에 이렇게... 그게 시간이 몇 십초도 안 돼요. 1분 내에요."

45분 뒤인 9시 30분쯤, 최초로 촬영된 모습을 보면 이미 45도 이상 기울어진 상태입니다.

현장에 급파된 해경과 해군의 본격적인 구조 작업이 시작됐지만 속도는 더딥니다.

<녹취> "해양경찰! (네) 해양경찰!"

곧 선박은 90도로 넘어졌고 갑판의 난간을 힘겹게 붙잡은 승객들의 외침은 더 커졌습니다.

<인터뷰> 구조 승객 : "한번 와당탕 하니까 배가 완전 침수되더라고. 고래 마냥 등골이 다 보이듯이 그렇게 보이더라고."

한번 기울어진 배는 손 쓸틈 없이 넘어졌고...

<녹취> 구조대원 : "배가 지금 계속 기울고 있어. 뒤집어질라 그래..."

거꾸로 뒤집히자마자 순식간에 선수 끝부분만 남기고 11시쯤 물속으로 잠깁니다.

쾅 소리 후 침몰까지 2시간 20여분은 아비규환의 연속이었습니다.

KBS 뉴스 유지향입니다.